부산시설공단, 북항친수공원 토양 개선 위해 ‘커피찌꺼기 재자원화’시동
박홍식 기자 2024-01-23 08:42:12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북항친수공원에 커피찌꺼기 활용 토양개량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커피찌꺼기 제공 업체를 이날 31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피찌꺼기 퇴비는 산성으로 북항친수공원 내 알카리성 토양과 혼합하여 산도를 조절하고 커피에 포함된 각종 유기물 공급으로 수목 생육 증진이 기대된다.
한편, 공단은 본 사업 운영을 위해 부산 중구시니어클럽과 연계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을 창출하였으며, 인력은 커피찌꺼기 지원 업체에 방문 수거하고 퇴비장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EGS(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커피찌꺼기 퇴비 효과를 분석하여 사업성과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