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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남구, 용호부두 항만재개발 조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용호부두 항만재개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최상기 기자 2024-01-09 09:01:12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일 시청에서 남구(구청장 오은택)와 '용호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사업은 이기대 일원의 해안 절경과 용호만의 지역 특성을 활용한 해양문화관광계획을 수립해 해양도시 이미지 강점을 극대화하고, 예술문화 콘텐츠 도입을 통해 자연·관광·문화가 어우러지는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해양문화관광지구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용호부두 항만재개발사업'의 지역 공감대 형성과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위해 두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9년 2월 러시아 화물선의 광안대교 충돌사고 이후 폐쇄돼 용호별빛공원으로 임시 개방 중인 ‘용호부두’와 해상케이블카 사업 중단으로 방치된 민간공원에 대한 활용방안 수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용호만 일원 아파트 주민들과 지역구 국회의원․시의원․구의원의 랜드마크 시설 도입 청원으로 여건이 무르익었다고 판단됨에 따라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용호부두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기관과의 협의 및 중재를 포함한 행정적 지원을, ▲부산시 남구는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과 사업에 따른 민원사항에 대한 조정 ▲도입시설에 대한 인·허가 진행 등 업무협의 및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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