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3일 시청 제1부시장실에서 BNK경남은행(은행장 예경탁)의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은행은 지난 8월 ‘BNK위더스(With-Us) 자유적금’을 출시해 판매한 수익금 일부 1,500만원을 「창원시민 사랑나눔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지원 사업에 1호로 기탁했다.
창원시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고자 「창원시민 사랑 나눔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사업을 2024년 추진한다. 기업, 단체, 개인 등 후원자를 모집하여, 셋째아 이상 출생 시 100만 원의 출생축하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태수 경남은행 부행장은 “BNK 위더스 자유적금 수익금을 창원시에 태어나는 아이와 출생 가족을 축하하는 데 쓰게 되어 무엇보다 뿌듯하다”며, “새로운 상품에 가입해 주신 창원시민을 포함한 고객분들 덕분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차은화 초록우산경남지역본부장은 “나눔의 마음이 전달되어 출산가정과 아이 모두가 행복한 연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다둥이 가정의 경제적지원을 위해 경남은행에서 가장 먼저 나서 주셔 감사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다둥이 다 함께 키움」 사업이 널리 확산하여 아이를 함께 지원하고 키우는 데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민 사랑나눔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은 모금액 2억을 목표로 셋째 출생가정부터 지원하고자 모금을 펼치고 있다.(단, 모금액에 따라 지원 대상, 지원 시기가 변경될 수 있음)
창원의 다둥이를 함께 키우는 데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단체·개인은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나눔사업팀 ☎ 237-9398, 또는 창원시 여성가족과 ☎225-39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