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기존주택 등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
박홍식 기자 2023-10-05 08:24:47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일반매입 임대주택 250세대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공사는 부산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운영중인 동구, 북구, 사하구, 연제구, 해운대구 5개구의 일반매입 임대주택에 대한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일반매입 임대주택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 시중 시세 3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공사에서는 매년 기존주택을 매입해 부산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지역과 세대원 수에 따라 2인 이하 가구(전용면적 50㎡이하), 3인 이상 가구(전용면적 50㎡초과 ~ 85㎡이하)로 구분하고 있으며,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비입주자 선정은 각 관할구청에서 이루어지며,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입주자 퇴거 등의 사유로 공실이 발생하면 부여된 순번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할 수 있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시공사(www.bmc.busan.kr), 동구, 북구, 사하구, 연제구, 해운대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금까지 총 2,500호 이상의 기존주택을 매입·공급하며 양질의 주택을 지역 주거취약 계층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대표 공기업으로 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