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이 ‘경남 대표 관광시장’으로 선정됐다.
9일 사천시에 따르면 경남도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관광지, 관광 인프라 등을 고려해 도내 전통시장 4곳을 ‘2023년 경남 대표 관광시장’으로 선정했다.
올해 경남 대표 관광시장으로는 사천시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진주시 중앙시장, 김해시 동상시장, 고성군 고성시장 등이 선정됐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은 화재알림시설 설치, 주차타워 신축공사 등 지속적으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동행세일 페스타 행사,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나보다 어려웃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실천’ 슬로건으로 상인들이 성금을 모아 장학재단,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다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 대표 관광시장으로 선정된 4곳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및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경남 대표 관광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 지원되는 내용은 ▲ 관광시장 홍보 ▲ 관광시장 전담인력 지원 ▲ 상인 역량 강화 교육 등이며, 9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박동식 시장은 “삼천포용궁수산시장에서 시장 반응형 앱 개발, 관광 바우처 개발, 소비촉진 이벤트 진행 등이 포함돼 있어 다방면으로 관광시장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