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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국내 최초 세계물류여권(WLP) 파트너 참여 세계물류여권(WLP)참여로 입주기업 물류비, 시간 절약 등 혜택 배희근 기자 2022-11-29 08:30:21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2 글로벌 항만 물류 써밋(2022 Global Freight Summit)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활동(IR)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DP World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부산진해경자청은 세계물류여권(World Logistics Passport)에 국내 최초 파트너로 가입했다. 

 

 세계물류여권(이하 WLP)은 2020년 스위스 다보스(Davos)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공식 출범한 첫 글로벌 물류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두바이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 간 교역 활성화 및 글로벌 공급 체인의 탄력성 강화와 무역 장벽 해소를 위해 UAE 부통령 겸 총리이자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창설을 주도했다. 


 WLP는 국가, 유관기관, 물류업체 등 기업을 위한 세계 최초의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허브(국가), 파트너(기관), 멤버(기업)로 구분되고 화이트, 실버, 골드, 플래티넘 4단계로 구성, 운영되며 단계별 제공 혜택 및 평가 기준이 상이하다. 


 허브의 대상은 국가이며, 파트너로는 경제자유구역, 세관, 항만‧공항 운영사 등이 가입 가능하고, 제조업, 물류업, 무역업 등의 기업은 멤버로 참여가 가능하다. 


 2021년 기준 회원국가는 이스라엘,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11개 국가이며, 파트너에는 두바이 경제자유구역, 두바이 세관, 두바이 공항, 태국 국제화물연합, 베트남 신항만, DP월드 등이 가입했다. 

멤버에는 한국의 삼성, LG를 포함하여 UPS, 소니, 존슨앤드존슨 같은 주요 다국적 기업이 가입했다. 


 기업은 WLP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수출입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

단축, 물류비용 절감, 신흥시장의 접근 용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WLP멤버로 가입한 글로벌 물류기업 관계자는“WLP 활용으로 연간 32.5일의 기간 단축 및 물류비 17만 달러 절감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WLP 파트너 가입으로 우리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이 우리 청을 교두보로 세계물류여권을 활용한다면 물류비용 절감과 물류배송 기간 단축 혜택과 동시에 남미, 중동 등 신흥시장 수출 판로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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