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1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COME UP 2022’(동대문플라자)에 참석하여 행사에 참여한 수도권 창업지원기관을 대상으로 경남 스타트업 지원 공동사업 발굴에 나섰다.
이날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수도권 창업지원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경남의 창업생태계 혁신전략을 소개하였으며, 경남 창업 지원 공동협력 사업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정책 분석 및 활성화 방안 리포트 제안 ▲경남 제조분야 창업기업 글로벌 진출 네트워크 연결 ▲수도권 대기업과 경남 창업기업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지역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생태계 연결 등을 제안했다.
또한, 이날 비영리 협력단체인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박정은 실장을 만나 지역 창업생태계 불균형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2013년 정부 주도로 네이버․카카오․한국인터넷진흥원 등 50여 개 공공․투자․보육기관이 참여한 비영리 협력단체로, 매년 국내외 창업 동향을 분석하여 다양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각종 규제 철회 및 정책제안을 주도하면서 창업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왔다.
이어 한국벤처기업협회(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내)를 방문하여 이정민 사무총장 및 한인배 본부장을 면담하고, 경남 창업 지원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제안하면서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벤처기업협회는 1996년 창립한 국내 최대 벤처기업 단체로 코스닥시장 설립 및 벤처특별법 제정 등을 주도하였고, 창업벤처기업 활성화 및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훈 경남도 창업지원단장은 “경남의 누적·특화된 제조산업에 창업기업의 혁신 DNA를 결합시킨다면 경남의 제조 창업생태계는 세계가 주목하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면서, “경남의 창업 기업들이 경남에 본사를 두고 수도권과 세계적으로 어려움 없이 연결될 수 있도록 관계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