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지난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학교밖청소년전용공간 꿈다락에서 ‘꿈다락 카페’를 운영했다.
꿈다락 카페에는 꿈드림의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커피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학교밖청소년 4명이 인턴으로 활동하며 카페운영의 실무를 익혔다.
그리고, 꿈다락 카페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기초기술훈련을 마친 꿈드림 청소년들은 지역의 커피숍으로 연계돼 본격적인 직장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회에 걸쳐 운영된 꿈다락 카페는 청소년 수련관을 방문한 청소년 및 일반시민들에게 총 279잔의 음료를 제공했다.
꿈다락은 여성가족부와 사천시로부터 사업비 총 1억원을 지원받아 리모델링공사 등을 통해 사천시 청소년수련관 4층에 조성된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이다.
꿈드림 관계자는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후 인턴활동을 경험한 학교밖청소년들이 자립에 대한 동기 및 자존감이 향상됐다”며 “이러한 활동으로 학교밖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관내 학습지원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검정고시 준비반, 인터넷 강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상담 및 문화체험, 직업체험, 자기계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학습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