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부산교통공사, ‘환경의 날’ 기념 쓰담달리기 부산YWCA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사랑 실천 박홍식 기자 2022-06-08 08:30:37

[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제27회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쓰담달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쓰담달리기’는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의미의 신조어 플로깅(Plogging)의 한글 순화어이다.


이날 공사는 임직원 20여명 및 부산YWCA직원 10명과 함께 도시철도 광안역부터 광안리 해수욕장을 거쳐 민락 수변공원까지 걸으며 플라스틱과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쓰담 달리기’를 실시했다.


거리두기 완화와 함께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진 만큼 깨끗한 거리 조성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친환경 ESG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약 2.4km 구간을 걸으며 2시간 동안 약 80kg 포대자루 2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쓰담달리기에 참가한 부산교통공사 호포승무사업소 장혜린 과장은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아 쓰담달리기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회사에서 개최해 지원해서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일상생활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을 위한 노력도 열심히 실천하고 있다”며 “탄소 배출도 줄이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철도도 이용도 많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50주년이 되는 ‘세계 환경의 날’에 UN에서 정한 공식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로 국내 주제는 ‘하나뿐인 지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삶’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전 세계가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환경의 날’의 취지를 알리는 데에도 앞장섰다. 가까운 거리는 가능한 걸어 다니고, 도시철도 등 녹색교통 이용을 통해 지역민이 함께 탄소저감 사회를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부산교통공사 한문희 사장은 “하나뿐인 우리 지구를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도시철도 이용하기 등 쉬운 노력부터 함께 실천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를 꾸준히 실천하여 자연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부산 조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홍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