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광역시 일자리창출 실적 평가’에서 2018년, 2019년에 이어 3회 연속 출자·출연기관 중 최우수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는 일자리 양적·질적 개선을 위해 부산 일자리 통합평가체계를 구축하여 각 공사․공단, 출차․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시책,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오고 있다.
2021년은 적극행정을 통한 일자리 창출 우수시책, 좋은 일자리 창출 노력도 등 총 2개 분야에 대해 위원별 정량적, 정성적 서면평가로 진행했다.
2021년 부산디자인진흥원은 권역형 디자인 주도 창업 거점센터 운영,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지역 맞춤형 디자인일자리 창출, 패션·의류산업 일자리 창출 노력을 통해 206개사에 디자인 개발지원 51건, 자금지원 101억원, 교육 및 컨설팅 지원 670건을 진행하여 총 78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하는 ‘창업도약 패키지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2018년부터 창업 3~7년차 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디자인 특화 프로그램 지원 등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가 육성 및 창업지원을 실시하여 보육기업 중 9개사가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는 등 디자인주도 일자리창출에 힘쓰고 있다.
한편, 영국의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디자인에 1파운드를 투자 하면 기업매출은 20파운드, 순 영업이익은 4파운드, 수출 5파운드 증가의 효과가 있으며, 디자인 역량을 보유한 인력은 평균 인력 대비 47% 높은 생산성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