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作
[부산경제신문/김양수 기자]
경남에서 활동 중인 고영호, 김도남, 박춘기, 손창섭, 옥경진, 이상수, 장귀자 등 원로작가가 참여하는 2022 경남사진학술연구원 사진기획전이 IPA gallery에서 1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촬영에서 끝나는 스트레이트한 사진과 후작업에서 완성되는 메이크적 사진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기 다른 표현 방법을 하나의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사진전을 기획했다 .
한 해를 여는 첫 전시회에 선정된 7 인의 작가의 개성적인 사진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
고향 창녕을 카메라로 담아오던 작가는 이번 작품은 남지의 새벽녘 풍경을 스트레이트한 방법으로 제작한 박춘기작가 , 외국의 이색적인 풍광에 부조효과를 가미한 색다른 느낌의 작품을 낸 고영호작가 ,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도심외각에서 만나는 조용한 장면의 주택가를 수채화 느낌으로 만들어낸 김도남작가 , 전남순천의 와온해변을 소재로 시간과 관점에서 다양한 캘빈도의 효과를 살린 이상수작가 , 한국적인 향취가 물씬나는 산사의 소담스런 풍경을 그려낸 장귀자작가 , 한적한 도시외곽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만날 수 있는 꽃이 있는 소소한 풍경을 담아낸 옥경진작가 , 전국의 사찰을 다니며 꾸준히 촬영작업을 하는 손창섭작가의 생경스런 느낌나는 특수기법의 사진을 선보인다.
스트레이트한 사진이 주는 사실적 느낌과 후작업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가상적느낌의 비현실적 사진이 아우러진 전시가 개최된다.
총 28 점의 작품으로 사진사이즈는 70×60cm 의 작품이며 관람자들에게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