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화재피해주민에게 119행복 하우스 입주식 행사
오다겸 기자 2021-11-04 09:20:24
[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3일 오전 ‘119 안전기금’을 통해 주택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화재피해 주민에게 주거복구 지원을 실시한‘119 행복하우스’입주식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9 안전기금’은 저소득층 화재피해주민의 자활 지원과 사회취약계층 안전 강화를 실현하고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이 2012년 3월부터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화재피해주민에게 생활안정자금, 주거 복구, 찾아가는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119 행복하우스’는 지난 8월 27일 부산진구 가야동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삶의 보금자리를 잃어버린 기초생활수급자 배○○(71세)씨에게 주거복구 지원을 한 프로그램으로 화재잔존물 제거, 천장 및 벽체 보수, 전기 배선 및 조명, 창호, 도배 및 장판 복구, 싱크대 설치 등을 진행하였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소방관은 화재진압 뿐만 아니라,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의 어려운 상황을 도와주려는 마음도 절실하다”며 “불의의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