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이재훈 기자]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지난 10월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동남권 광역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그 첫 번째로 동서대학 권장욱 교수의「관광객 통계로 살펴본 동남권 광역관광의 가능성」에서는 ‘다목적지 연구’를 바탕으로 한 광역관광 패턴을 분석해 숙박유도 숙박시설 조성, 야간관광, 체류시간 연장 킬러 콘텐츠 개발, 상호방문 유도 프로모션, Hub & Spoke 방식 운영 등을 제안하였다.
다음 주제로 ㈜나도기브 김창기 대표이사의「스마트 관광과 마이데이터」에서는 스마트 문화관광콘텐츠와 마케팅을 빅데이터 분석 통해 부울경 광역관광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제시하였다.
마지막으로 경남연구원 김태영 미래전략본부장은「동남권 빅3 이슈와 광역관광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최근 부․울․경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 부산 국제관광도시 선정, 2030 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등 동남권의 굵직한 3가지 이슈의 추진과 부․울․경 광역관광 연계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설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의 주제발표는 발표자, 사회자, 패널, 청중이 다 함께 참여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어 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패널로 지식문화콘텐츠 ㈜리멘 성현무 대표와 김향리 파워여행블로거를 초청하여 문화관광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부산관광공사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동남권 관광 통합 마케팅, 관광패스 등 부산국제관광도시 연계협력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는 시간도 가짐으로 동남권 관광과 국제관광사업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포럼으로 동남권관광협의회는 부산․울산․경남의 문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여 동남권 빅이슈와 연계한 광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