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박람회’ 개최
입사 지원·화상 채용면접·취업특강 등
정석근 기자 2021-10-18 00:44:23
[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부산경영자총협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2021 부산 장애인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최초,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장애인 채용 박람회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박람회에는 43개 기업이 참가했고, 면접자 211명 중 최종 71명이 취업에 성공하면서 최근 5년 중 최고 인원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2019년과 대비해 2배 수준의 성과를 거두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발 빠르게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비대면 시대에 걸맞은 성공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역대 최고 수준인 50개 기업에서 143개의 신규일자리를 사전 등록해 지난해보다 더 실질적이고, 전문화된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또한, 온라인환경에 취약한 장애인분들을 위해 비대면 화상면접 체험, 일자리상담 및 동반 면접 지원 등 오프라인 서비스를 병행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강화될 예정이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18일부터 홈페이지(http://부산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