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해안 동측지구 연안정비사업 2단계 착수
1단계 친수공간 사업에 이어 2단계 연안침식 복원 사업 계속 추진
김태현 기자 2021-09-02 10:54:00
[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는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2020~2029)에 따라 2021년 8월부터 3년간 예산 약 242억원을 투입하여 다대포해안 동측지구 연안정비사업(2단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진행된 1단계 사업은 이상파랑 등으로부터 해변 배후부지의 보호 및 친수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16년 9월부터 ’19년 11월까지) 방재호안 정비(930m 등)에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행했고, 금년부터는 2단계 사업으로서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한 침식방지시설(수중방파제 220m, 양빈 63천m3)을 설치할 예정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다대포 연안정비 2단계 사업을 통해 예전 관광객, 주민 등이 방문했던 다대포 동측지구 해수욕장을 복원함으로써 부산시민과 아울러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