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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공기가 맑아지고 있다!! 김성훈 기자 2010-10-15 00:00:00
 
지난해 부산의 공기중 미세먼지 농도는 관측 이래 가장 낮은 농도로서 부산의 대기질 농도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와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도까지만 하더라도 미세먼지 농도가 60㎍/㎥ 내외였으나, 대기환경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해온 결과 2005년 이후 꾸준히 개선됐으며, 수도권외 대기질 개선사업이 본격 시행되기 시작한 2008년도 이후부터 대폭 개선되어 2009년 연평균 농도는 49㎍/㎥으로 국가 환경기준인 50㎍/㎥을 처음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기상관측 이래 부산지역에 가장 심한 황사가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평균농도가 과거보다 3~10㎍/㎥ 이상 대폭 개선되어, 연말에는 46㎍/㎥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의 대기질이 이와 같이 개선되고 있는 것은 미세먼지 발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유자동차 오염물질 대책 및 공장으로부터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유차 저공해화 사업 △경유버스의 CNG버스 전환 △공장,목욕장,업무용시설 기존 보일러의 저녹스 버너 교체 사업 △주유소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제거설비 보급사업 등 직접적인 오염물질 저감대책과 더불어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등 친환경적인 교통정책의 시행 △주요 간선도로 녹화사업 등 종합적인 대기질 개선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기질 수준을 오는 2014년까지 유럽 선진국 수준인 45㎍/㎥ 이상으로 조기 달성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제도를 도입 시행하는 한편, 부산시 대기환경개선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순수 대기 분야 465억원, 교통 분야 938억원, 녹지 분야 171억원 등 총 1,574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대기질 수준을 오는 2014년까지 유럽 선진국 수준인 45㎍/㎥ 이상으로 조기 달성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제도를 도입․시행하는 한편, 부산시 대기환경개선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실질적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순수 대기 분야 465억원, 교통 분야 938억원, 녹지 분야 171억원 등 총 1,574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송영주 환경보전과장은 “최근 3년간 경유차 저공해화사업, CNG 버스 보급 등 전향적인 대기질 개선사업으로 부산의 공기질은 상당 수준 개선되었지만 선진 유럽국가 수준으로의 대기질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시민들이 대기질 개선정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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