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임직원, 소외계층에 연탄 12,000장 전달
정석근 기자 2019-12-26 10:57:24
[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환경공단이 12월 24일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총 1만 2천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배광효 이사장을 비롯, 경영진과 40여명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겨울철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 20세대에 3천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공단은 (사)부산연탄은행과 함께 매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연탄을 배달해왔다. 올해 지원한 1만 2천장을 포함하여 지난 10년간 총 12만장의 연탄을 지원해왔다. 이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김장나눔, 난방비 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배광효 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면서 나눔의 소중함을 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