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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교류공연 창극 <지리산> 23일~24일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장호원 기자 2019-08-19 09:19:28

[부산경제신문/김지원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은 국립민속국악원 대표창극 <지리산>을 8월 23일, 24일( 양일간 연악당에서 개최한다.


창극 <지리산>은 근현대사 주제의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8월 15일 남원에 위치한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초연 직후 바로 부산에서 선보인다.  그간 국립민속국악원이 기존의 판소리 다섯 바탕을 기반으로 한 창극을 주로 제작해 왔다면 이번 작품에는 전통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동시대인들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부산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창극무대로 부산관객들에게 새로운 장르를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은 일제강점기 지리산의 한 마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강제징용, 위안부 등 격동의 역사를 배경으로 한 우리 민족의 기쁨과 슬픔을 담고 있다. 상처 받은 영혼들을 위로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생명의 소중함과 해원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이번 작품은 국립민속국악원 류기형 예술감독이 연출과 각색을 맡고, 작곡에는 황호준, 안무에는 국립무용단의 김유미, 조명디자인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조명디자인을 맡았던 최형오 등 국내 최정상의 제작진이 참여하여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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