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로 기업인 왕상은씨,
부산박물관에 소장유물 기증 =
김성봉 기자 기자 2009-06-19 00:00:00
왕상은 회장과 부 지난 6월 16일(화) 부산박물관에 부산의 원로 기업인 왕상은 회장(89세)이 부모님의 유품인 평양반닫이를 비롯해 토기 및 도자기 등 10여점을 기증했다.
왕상은 회장은 11․12대 국회의원, 남광 아동복지원 이사장,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 현재는 (주)협성해운 회장, 부산 주재 영국총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왕상은 회장 자신이 20대 중반 부산상공회의소 임원으로 있을 때 만들었던 '부산탑(1963년 건립)‘의 표지석을 지난 2006년부터 수소문하여 찾고 있던 중, 올 4월 부산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루어졌다.
큼직큼직한 쇠 장식을 앞면에 특히 기증하신 유물 가운데 평양반닫이 2점은 약 120여년 전 기증자의 어머니께서 황해도 황주에서 혼인하실 때 가져오신 혼수품으로, 내력이 뚜렷하고 보관 상태가 좋은 유물이다.
는 큼직큼직한 쇠 장식을 앞면에 가득 장식한 평양지역의 독특한 특징을 보여주는 목가구로, 조선시대 후기 목가구 연구에 훌륭한 자료로써 부산박물관은 기증품을 정리, 전시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왕상은 회장은 11․12대 국회의원, 남광 아동복지원 이사장,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역임, 현재는 (주)협성해운 회장, 부산 주재 영국총영사로 활동하고 있다.
왕상은 회장 자신이 20대 중반 부산상공회의소 임원으로 있을 때 만들었던 '부산탑(1963년 건립)‘의 표지석을 지난 2006년부터 수소문하여 찾고 있던 중, 올 4월 부산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루어졌다.

는 큼직큼직한 쇠 장식을 앞면에 가득 장식한 평양지역의 독특한 특징을 보여주는 목가구로, 조선시대 후기 목가구 연구에 훌륭한 자료로써 부산박물관은 기증품을 정리, 전시하여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