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Top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
제14회 지리산문학상 조정인 시인 수상 9월28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지리산문학제’서 시상식 개최 김지원 기자 2019-07-24 09:52:50

조정인 시인[부산경제신문/김지원 기자]


제14회 지리산문학상에 조정인 시인이 선정됐다.


지리산문학회와 계간 <시산맥>은 오는 9월 28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제14회 지리산문학제에서 시상식을 가질 지리산문학상에 조 시인이 선정됐으며, 수상작으로 <백년 너머 우체국> 외 4편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계간 시산맥과 지리산문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리산문학상은 지난해부터 상금이 100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전국 규모의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도약하게 되고 수상자의 시창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제14회 지리산문학상은 새로운 도약에 걸맞은 수상자 선정을 위해 장옥관 시인 등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랜 격론 끝에 조정인 시인이 제14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심사위원들은 “‘백년 너머, 우체국’의 시편은 언어와 상상력이 날카롭고 입체적이며, 그 외 ‘사과’를 대상으로 한 시편들도 시인의 집요한 탐구 속에 우리에게 익숙한 의미를 넘어서는 낯선 이미지,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있다”고 조 시인의 작품을 평했다.


한편 제14회 최치원 신인문학상 당선작은 문이레(1969년 대구 출생)의 ‘동물원에서 텔레비전 보기’ 외 4편이 선정되어 같은 날 수상하게 된다. 

김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