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장호원 기자]

행정안전부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부산도시공사가 우수에 해당하는 ‘나’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70여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는 평가로 이번 경영평가에서는 재무적 성과와 효율성 위주의 평가에서 탈피하여 사회적가치 실현 노력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다’등급에서 우수등급인 ‘나’등급으로 1단계 상승했다.

부산도시공사의 우수등급 선정 배경은 제12대 김종원 사장 취임 이후 시민중심 경영,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적기능 강화’와 사업다각화 및 신규 사업발굴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공익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경영전략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사회적 책임, 안전·윤리경영 등 사회적가치를 강조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추어 적극적인 청년 채용, 사회공헌 확대, ‘안전 B·E·S·T 활동’전개 등을 통한 지방공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적극 기여한 결과로 평가된다.

부산도시공사 김종원 사장은 “시민중심 경영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과 창의적인 도시 구현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여 부산시민에게 신뢰받는 시민공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