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 조재환 기자]

사직야구장롯데자이언츠는 4월 30일(화)부터 열리는 주중 홈 3연전에서 직장인 시리즈를 진행한다.

직장인 시리즈는 5월 1일(수) 근로자의 날을 맞아 마련했으며, 3연전 동안 직장인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컨셉의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우선 직장인밴드대회 입상 경력을 가진 직장인밴드 3개팀이 매일 경기 전 공연을 선보인다. 또, 명함추첨 이벤트와 직장인 용어 판독 퀴즈, 목소리 측정 이벤트인 ‘퇴근하겠습니다!’ 등을 개최하며, 전광판 이미지 역시 컨셉에 맞춰 재미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4/30(화) 한동희, 5/ 1(수) 전준우, 5/ 2(목) 손아섭 선수의 캐시비 교통카드를 매일 1,000매 선착순 배포하고 해당 일자 선수의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

한편, 롯데의 승리를 기원하는 다양한 시구행사도 함께 열린다.

4월 30일(화)은 영도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김종갑 회장과 영도구 체육회 이강 수석부회장이 나선다. 

롯데자이언츠 직장인시리즈 (사진=롯데자이언츠)이날 롯데는 롯데백화점 광복점 매치데이를 진행하고 일과 가정 양립과 지역상생협력 차원에서 롯데백화점 우수고객 및 임직원 3천여명과 영도구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가족을 초청하여 응원전을 펼치기도 한다.

5월 1일(수)은 호주에서 온 세계적인 서커스팀 ‘백본’이 부산공연을 맞아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서커스 시범을 보이고 시구행사에도 나선다. 서커스팀 ‘백본’은 5월 1일과 2일 부산시민회관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5월 2일(목)은 최근 진행한 시구 5대 여왕 선발전, ‘공 좀 던지는 걸’에서 시구자로 선정된 양연정씨가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선보인다.[부산경제신문/ 조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