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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고현 둑방길 봄꽃축제’개최 4월 13일~14일, 남해군 관음포 둑방공원에서 김지원 기자 기자 2019-03-12 10:45:41
사진제공 남해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남해군 고현 둑방길 봄꽃축제가 오는 4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고현면 관음포 둑방공원에서 열린다.

고현면은 지난해까지 펼쳐진 봄꽃축제에 더해 올해부터는 지역특산물인 땅두릅 홍보까지 겸해 축제를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땅두릅은 봄나물의 제왕으로 신경통 효험과 면역력을 키워준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해 176톤을 생산해 7억 3천만원 정도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주요 행사로는 대장경 판각체험, 승마체험, 새남해농협장배 게이드볼대회, 땅두릅과 마늘종·흑마늘 판매, 두릅과 쏙튀김, 바지락 국 등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고현 둑방공원 마을공동체(회장 정일기)는 남해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특산물 홍보를 위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고려대장경 판각 유적지 순례(대장경 길 걷기)와 지역특산물인 땅두릅 홍보로 관광객 맞이와 지역특산물 판매를 아우르는 생산적인 축제로 변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장경 판각 유적지 순례는 천년 고찰인 화방사(주지 능언스님)에서, 땅두릅 판매는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에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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