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바다 70리 행암기찻길 구간 ‘새단장’
물청소로 바닥 그림 되살아나
김양수 기자 기자 2018-11-28 21:24:42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최근 진해바다 70리길 구간 중 행암기찻길 구간에 희망근로자들과 함께 환경정비를 펼쳤다.
행암기찻길 구간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닥그림이 본연의 색상을 잃고 있어, 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대대적인 물청소가 실시됐다.
진해바다 70리길 구간은 진해바다 전체를 조망할 수 있도록 진해구 속천에서 안골포 굴강까지의 해안길을 따라 조성된 29.2km 구간의 도보 여행길이다. 70리길 중 행암기차길 구간은 금년 3월에 호안 바닥면 콘크리트에 바다속 생물인 돌고래, 문어, 가오리, 거북이 등을 그려놓아 돌고래 등이 마치 물속에서 헤엄을 치는 듯한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행암기찻길 구간은 진해바다 70리길중 손에 꼽을 정도로 아름다운 지역으로서 바다를 상징하는 바다 속 생물 그림, 해안길을 따라 조성된 데크로드, 기차길 등과 함께 아름다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지역의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