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명품 곶감, 과학기술과의 만남
ICT기술 접목, 곶감 품질향상 시범화 사업
오창민 기자 기자 2018-11-13 22:49:19
함양군 서하면의 특산물인 곶감에 ICT기술을 활용하여 덕장 내 온·습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기존의 곶감농가는 최적의 곶감을 생산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표준화된 온·습도 정보가 없어, 날씨 상황에 따라 애써 덕장에 말려 놓은 곶감을 곰팡이 등으로 인해 판매하지 못하고 폐기처분하는 등 곶감 품질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사례가 생기자 서하면사무소에서는 ICT기술을 활용하여 덕장 내 온·습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곶감농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서 덕장 내 설정된 온·습도 현황을 확인 가능하며, 설정된 온·습도 범위 이탈 시 자동 통보 되고, 면사무소에서는 실시간으로 곶감농가의 온·습도 현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농가별 온·습도 자료를 축적 및 백업이 가능하다.
향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품질이 우수한 곶감농가의 온·습도 데이터, 관리방법을 분석하여 온·습도 관리방법과 ICT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영농을 곶감농가에게 교육 및 홍보하여 함양군 곶감의 품질 및 생산성을 향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