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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평 안준다' 소주병으로 폭행 북부서, 흉기 휘두른 2명 영장 - 최왕림 기자 기자 2008-11-03 00:00:00
부산 북부경찰서는 3일 도박 후 개평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구를 폭행한 혐의(살인미수)로 박모(46)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일 새벽 1시15분께 부산 북구 구포동에 있는 한 횟집 앞에서 김모(48) 씨가 도박에서 돈을 딴 뒤 개평을 주지 않고 가자 소주병으로 김씨의 머리를 때리고 깨진 소주병으로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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