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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효자손 봉사단 ‘장수사진 찍어 드리기’ 부곡3동 세대공감 프로그램 조재환 기자 기자 2014-08-13 00:00:00
 
금정구 부곡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 류원주)에서는 8월과 9월 중, 토요일에 지역 소외 어르신, 대학생․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행사는 부곡3동 주민자치회와 금정청소년수련관이 연계하여 인생 후반기의 1세대 어르신들과 10대 청소년들로 구성된 3세대 간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세 번째 해를 맞는다.

첫 번째 해와 두 번째 해는 ‘갑남을녀씨의 이름찾기’ 라는 이름으로 청소년들의 홀로어르신 자서전 제작 과정을 담았다. 올해는 참여 어르신들을 더욱 확대하여 ‘장수사진 찍어드리기’ 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 청소년들은 메이크업, 사진 찍기 등을 통해 직업 체험과 이를 다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재능기부 봉사를 실천하고, 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께는 실질적인 노후준비에 도움을 드리는 등 청소년들과의 만남으로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했다.

청소년들은 방학을 맞아 8월 부터 동 주민센터와 마을회관 등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20여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장수사진 촬영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손을 거친 장수사진 인화와 활동 영상물은 9월 중순 무렵 전달식과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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