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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개조개 7월, 전월 대비 어획량 감소 평균 입찰단가 올해 들어 최저치 조재환 기자 기자 2014-08-11 00:00:00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 무분별한 남획과 불법어업으로 어획량이 급감하여 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 TAC)제도로 관리되고 있는 남해안 개조개의 2014년 7월 어황정보를 발표했다.

어황정보에 의하면, 7월 전남과 경남의 어획량은 111.0톤으로 전월(114.4톤) 대비 3.8%, 전년 동월(122.9톤) 대비 10.5% 감소하였고, 평균 입찰단가는 5,094원/kg으로 전월(5,323원) 대비 4.3%, 전년 동월(5,221원) 대비 2.4% 하락했다.

7월은 폭염과 태풍 등 기상악화의 영향으로 조업이 원활하지 않았고, 지역별로 자체휴어기를 시행하면서 조업일수가 줄어 어획량이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8월은 어획물의 선도 유지 문제로 단가 하락이 우려되어 어민들 스스로 조업을 자제하는 등 소극적인 어획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8월은 부진한 어획 실적으로 인해 단가가 7월보다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전년과 비교하여 올해 개조개 단가가 꾸준히 낮게 형성되는 추세여서 평년 수준인 6,800원/kg에는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FIRA 남해지사(지사장 김병찬)는 지역 어업인들과 소비자들을 위하여 매월 개조개 및 주요수산물에 대한 어황동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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