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서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보증공제’가 이 달 14일 출범 첫돌을 맞았다.

기업보증공제 서비스는 공공조달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과중한 보증료 부담 경감 및 보증이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2년 5월 14일 시행하였다. 기존 비용에서 약 절반 정도의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1년간 1,000여개 공공조달 참여기업에 대해 8천 5백억원 상당의 보증 채무를 부담하는 7천여 건의 보증서를 발급했다.

보증공제 제도의 경제성(경제성에 대한 만족도는 보

보증공제 가입절차가입절차의 편리성에 대한 만족도

보증공제 발급절차발급절차의 신속성에 대한 만족도

또한 기업보증공제 약정기업 972개 중 조사에 응한 142개 이용업체들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고객의 94.4%가 보증료 절감효과를 실감하고 있으며 95.8%가 보증가입절차가 편리하다고 인식했다. 90.8%가 보증서 발급이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고 응답하여 기업보증공제 이용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보증공제 “그렇다” 이상

민간계약 현재 공공조달계약에 한정되어 있는 기업보증공제가 하도급 거래 등 민간계약에 대

특히 조사에 응한 93. 7%가 기업보증공제 제도를 계속하여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89. 5%의 이용업체들은 공공기관의 조달계약으로 한정한 이 제도의 취급 범위를 공공조달 하도급 계약을 포함한 민간계약에까지 확대하여 실시할 경우에도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보증공제사업단장은 “기업보증공제의 보증 취급범위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보증료 부담 경감효과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 며 “아울러 중소기업 경영과정상 노출되는 각종 위험 분산을 위한 다양한 공제수요에 대해서도 신속히 발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