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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휘 편집국장 기자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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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참사, 더 이상은 없어야
지난 9일 새벽 서울 도심 고시원에서 화재 참사가 발생했다. 종로 도심 한복판에 일어난 화재였다. 무려 7명이라는 아까운 목숨이 火魔에 당했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사람들 대부분이 40~60대 생계형 일용직 노동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새벽 시간에 발생한데다 입구에서 화재...
2018-11-10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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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오래가면 ‘큰 병’ 올 수 있다
醫師가 痛症 환자에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거나 조금 더 지켜 볼 때 쓰는 말이 ‘치료하면서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한다.
의사는 환자에게 통증이 언제 가라앉을 것이라 말하지 않고 계속 병원에 오기를 권한다.
그래도 통증이 잡히지 않으면 큰 병원에 가 보는 게 좋겠다고 하면 그 환자는 이미 重病이 진행된 것으로 의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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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3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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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크레인이 멈춘다
현대중공업을 상징하는 골리앗 크레인이 멈출 상황이 왔다.
한 때 세계 조선 건조 세계 1위를 자랑했던 곳이 바로 현대중공업이다. 그런데 불과 2~3년 사이 급격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더니 그것도 해결이 되지 않은 모양이다. 결국 수주戰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결과가 오늘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공장이 설립 ...
2018-08-22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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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비박’하다가 ‘쪽박’ 찰날 온다
자유한국당이 지방선거 참패 이후 집안싸움으로 이름 그대로 콩가루 집안을 방불케 한다.
아무도 ‘내 탓’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고 서로가 ‘네 탓’ 공방만 벌이고 있는 모양새가 가관이다.
자신들을 보수의 정통성을 가진 정당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보수의 지지를 제대로 받지 못한 이유도 모르는 듯하다.
공천 파동에 ...
2018-07-09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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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싹쓸이’지자체장, 겸손해야
7월1일 새로운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4년의 임기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은 민주당:자유한국당:무소속이 14:2:1로 출범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지방정부가 앞으로의 4년의 대한민국을 책임지게 된 것이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그동안 자유한국당 출신의 단체장에서 오거돈 시장, 송철호 시장...
2018-07-04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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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때 떠날 줄 알아야 존경 받는다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역대 최대의 참패, ‘폭망’을 당했다.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그들이 잘해서 완승했다고 보지 않는 시각이 많다.
한국당이 워낙 잘못하다보니 漁父之利로 얻어낸 결과라는 것이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고공행진이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라는 분석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당내에서도...
2018-06-22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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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 ‘샤이보수’는 없었다
6․13 동시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결과를 두고 자유한국당은 충격에 휩싸였지만 더불어민주당도 놀란 분위기다.
역대선거에서 완패하거나 완승을 하더라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선거 하루 전까지도 6+⍺를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철저하게 여론조사를 조작 운운하며 바닥민심을 다르다는 ...
2018-06-14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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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오면 도망가는 후보들
어제까지만 해도 ‘공천달라’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애걸(?)하던 후보들이 洪만 오면 도망가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 과거 선거에서 이런 일이 있었던가하는 의아심이 들 정도다.
극단적인 반대 현상으로 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시절, 우리 지역에 한 번이라도 와 달라고 애걸복걸하던 선거를 기억한다. 참...
2018-06-09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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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트럼프와 김정은이 한다
6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31일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치열한 대결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선거 구도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대구, 경북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장을 싹쓸이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PK, TK 수성을 비롯해 6곳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
2018-05-28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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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푸른 깃발이 출렁인다
6월13일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6개 광역단체를 수성하지 못하면 물러나겠다는 배수진을 친 지방선거다.
그런데 현재 흘러가는 분위기가 홍 대표의 퇴진으로 갈 공산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미투, 드루킹 등 여권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보수 야당은 그 호기를 잡지 못하고 반등의 기회마저도 점점 잃어가는 ...
2018-05-15 이응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