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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휘 편집국장 기자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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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동차 메카에서 수소차 메카로
울산시가 2035년까지 시내버스를 모두 수소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수소차 도입의 관건이었던 수소 충전소를 2030년까지 60개를 갖추기로 해 수소차 대중화와 대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글로벌 수소차 선도도시’라는 목표아래 버스업계와 함께 3700억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를 전면 수소버스...
2018-05-15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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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재판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기소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법처리 문제는 일단락 수순에 들어가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후 1년 여, 이 전 대통령의 수사 4개월 여 만에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들 두 전직 대통령에게는 지금이 끝이 아니라 시작인 셈이다. 본격적인 법정 다툼이 예...
2018-04-11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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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개(?)를 ‘사랑한다(?)’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라고 했던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이 갑자기 ‘저는 경찰을 사랑한다’고 사과했다.
대변인이라는 것은 당의 공식적인 ‘입’이다. 대변인은 당의 입장을 말하고 논평하고 브리핑하는 당의 대언론, 대국민 창구다.
그래서 대변인은 당의 모든 공개, 비공개 회의에 참석하는 고위 당직자이고 당 대표의 ...
2018-04-02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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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前職 대통령 수감, 韓國史의 불행
이명박 前 대통령이 지난 23일 새벽 동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조사가 시작된 지 5개월 만에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은 역대 네 번째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동시 구속된 이후 23년 만에 박근혜, 이 전 대통령이 동시에 구속된 것이다.
참으로 대한민국 헌정...
2018-03-28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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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는 계속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에 쓰나미 처럼 몰려오고 있는 ‘미 투’ 캠페인이 시간이 가면서 본질은 온데 간데없고 진흙탕 공방으로 변질되고 있어 안타깝다.
당초 서지현 검사의 미 투 폭로로 역사상 볼 수 없었던 사회 정화 운동으로 퍼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 ‘미 투’와 ‘불륜’이 혼재되면서 진실 공방이 漸入佳境에 막장 드라마다.
미 투 혁명은 ...
2018-03-13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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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현재 ‘Me too 공화국’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폭로로 시작된 '미투(Me too)' 운동이 각계각층으로 번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 강한 소용돌이가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있다.
그런데 이 미 투 운동이 시간이 지날수록 잦아드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쓰나미를 몰고 올 태세여서 그 여파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서 검사發 미 투는 연극계, 영화계, 문학계, 교단을 거쳐 ...
2018-03-07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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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 단축 누구를 위한 것인가?
국회가 지난달 28일 주당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줄이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300인 이상 기업과 공공 기관은 오는 7월부터 법정 근로시간이 52시간이 된다.
근로시간이 단축되면 회사는 더 많은 근로자를 고용해야 하기 때문에 고용 창출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 근로자...
2018-03-05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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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계 王들은 당신의 ‘딸’도 연극을 시켜라
연극계 王으로 불리는 연극 연출가 이윤택의 성추행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연극계 원로 오태석 서울예대 교수의 성추행 폭로가 이어지면서 연극계의 추악한 냄새가 진동한다.
입에 담기도 민망하고 추잡할 정도지만 그들의 추악한 삶에 대해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9일 이윤택은 자신의 성추행에 대해 공개 사과 했...
2018-02-22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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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심은 무엇을 말 하는가?
민족 대 명절 구정 연휴가 지나고 각계각층에서는 설 민심에 대한 얘기가 많다.
평창 동계 올림픽 기간 중에 맞은 설이라 올림픽 이야기가 모든 것을 덮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은 굵직굵직한 일들이 설 연휴기간 동안 벌어졌기 때문이다.
이번 설 기간 동안에 밥상에 올랐던 이야기들을 종합해 보면 몇 가지...
2018-02-21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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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oo, 힘 있는 者들이 떨고 있다
서지현 현직 여검사가 8년 전 벌어졌던 상관의 성추행을 폭로하면서 미국에서 시작됐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캠페인이 대한민국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檢事同一體 원칙, 上命下服을 목숨처럼 여기는 검찰 내에서 평검사가 검찰의 최고의 직이라 할 수 있는 법무부 검찰국장,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한 고발성 폭로라는 점에서 ...
2018-02-13 이응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