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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휘 편집국장 기자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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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개혁 딜레마…‘나’만 빼고
21대 총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본격적인 선거 개막전이 시작된 것이다.與野 할 것 없이 총선에 올인 하는 태세에 돌입했다. 군소정당들인 합종연횡을 위해 뿔뿔이 흩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새로운 둥지들 틀기 시작했다.‘빅텐트’니 ‘새 집’이니 하며 서로가 자기 유리한데로 국민정서를 해석하면서 살아남기 위한 몸...
2019-11-18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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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방위비 분담’… 國力을 모으자
오는 23일 0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가 종결된다.미국은 이와 관련해 ‘중재하지는 않겠지만 관여하지 않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한-일 두 나라가 대화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했다. 외교적으로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뜻 같다.하지만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도 한 발 물러설 생각은 갖...
2019-11-18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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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검찰 누구를 믿어야 하나
나라를 온통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강남 유흥주점 버닝썬 사건이 어디로 흘러 갈 지가 관심사다.
김 전 차관은 지난 23일 태국으로 출국하려다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받고 새벽에 귀가, 도피성 출국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다.
그가 의심을 키운 것은 공항에서의 그의 모습이 언론에 공개됐기 때문이다. 짙은 선글라스...
2019-03-27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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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먹거리 왜 이렇게 못 살리나?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도시가 울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 불황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그동안 호황을 누렸던 시절을 되돌아보면 불황에 대비하지 못한 탓도 없지는 않다.
마냥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만 생각하고 기업은 기업대로, 근로자는 근로자대로 경기가 ...
2019-02-18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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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망언'은 자유한국당 自充手
자유한국당이 2.27 전당대회를 앞두고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 일부 당권, 최고위원 후보들로 인해 곤욕을 치르는 모습이다.
김진태 대표 후보와 김순례 최고위원 후보가 5·18민주화운동을 선거전에 끌어들이면서 전당대회가 진흙탕으로 변질돼 버렸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문제를 더 이상 표면화시키지 않기 위해 사태를...
2019-02-18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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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경제 선도도시 울산에 기회가 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새해 첫 경제지역 일정으로 울산을 방문했다. 그동안 울산이 경기 침체의 늪에서 허덕이던 상황을 고려한 듯 울산을 2019년 첫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선박과 조선,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경제의 기반을 받치고 있는 이름 그대로 산업 수도의 역할을 해 왔던 점을 고려하면 울산의 경기 침체가 우리나라 전...
2019-01-18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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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은 국민을 愚昧하게 보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과 손혜원 의원의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내 투기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일단 민주당은 여론 악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서 의원의 당직 사퇴를 수용하고 손 의원에 대해서는 지켜보자는 선을 유지하고 있다.
손 의원의 투기 의혹을 처음 보도한 한 방송사에서는 9개 부동...
2019-01-18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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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會議員 ‘갑질’, 쿨하게 사과하라
‘조금만 참을 걸,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해도 소용없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 돼버렸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김포공항 국내선 출장장에서 지역구인 김해로 떠나기 위해 보안검사 중 휴대전화 케이스에 신분증을 꺼내서 보여 달라는 보안요원과 실랑이를 벌였다가 ‘국회의원 갑질’로 호된 매질을 당했다.
결국 여론이...
2018-12-26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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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크로스(dead cross) 경고…民心을 읽어라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긍정보다 부정이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가 인터넷종합신문 데일리안의 의뢰로 발표한 12월3주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전주대비 1.7%포인트(p) 내린 46.2%, 부정평가는 2.5%p 상승한 49.8%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을 집계해온 가운데 처음으...
2018-12-26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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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경제팀, ‘경제위기’ 극복 숙제 풀어야
‘위기’다 ‘위기 아니다’로 엇박자를 보이던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결국 교체됐다.
사실상 이들이 문재인 정부 1기 경제 최고 책임자였다. 이들 두 사람 간에는 몇 번에 걸쳐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異見을 보이며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다가 결국 경질성 교체로 이어졌다.
김 부총리는 경제관료로서 체...
2018-11-10 이응휘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