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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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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먹거리 왜 이렇게 못 살리나?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도시가 울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 불황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그동안 호황을 누렸던 시절을 되돌아보면 불황에 대비하지 못한 탓도 없지는 않다.
마냥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만 생각하고 기업은 기업대로, 근로자는 근로자대로 경기가 ...
2019-02-18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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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들은 국민을 愚昧하게 보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과 손혜원 의원의 ‘목포 근대역사 문화공간 내 투기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일단 민주당은 여론 악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서 의원의 당직 사퇴를 수용하고 손 의원에 대해서는 지켜보자는 선을 유지하고 있다.
손 의원의 투기 의혹을 처음 보도한 한 방송사에서는 9개 부동...
2019-01-18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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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會議員 ‘갑질’, 쿨하게 사과하라
‘조금만 참을 걸,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해도 소용없는 이미 엎질러진 물이 돼버렸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일 김포공항 국내선 출장장에서 지역구인 김해로 떠나기 위해 보안검사 중 휴대전화 케이스에 신분증을 꺼내서 보여 달라는 보안요원과 실랑이를 벌였다가 ‘국회의원 갑질’로 호된 매질을 당했다.
결국 여론이...
2018-12-26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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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참사, 더 이상은 없어야
지난 9일 새벽 서울 도심 고시원에서 화재 참사가 발생했다. 종로 도심 한복판에 일어난 화재였다. 무려 7명이라는 아까운 목숨이 火魔에 당했고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사람들 대부분이 40~60대 생계형 일용직 노동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새벽 시간에 발생한데다 입구에서 화재...
2018-11-10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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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크레인이 멈춘다
현대중공업을 상징하는 골리앗 크레인이 멈출 상황이 왔다.
한 때 세계 조선 건조 세계 1위를 자랑했던 곳이 바로 현대중공업이다. 그런데 불과 2~3년 사이 급격한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더니 그것도 해결이 되지 않은 모양이다. 결국 수주戰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결과가 오늘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공장이 설립 ...
2018-08-22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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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0원’, 자영업자 ‘哭’소리 난다
정부가 3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확정 고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0.9% 오른 것이다. 올 해 오른 인상분과 내년도 인상분을 합하면 무려 29%나 오르는 셈이 됐다.
물론 최저임금이 오르기만을 기다리는 근로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도 이번 인상분에 대해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경총과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가 이번 ...
2018-08-06 이응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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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싹쓸이’지자체장, 겸손해야
7월1일 새로운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4년의 임기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전국적으로 광역단체장은 민주당:자유한국당:무소속이 14:2:1로 출범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지방정부가 앞으로의 4년의 대한민국을 책임지게 된 것이다.
부울경(부산․울산․경남)은 그동안 자유한국당 출신의 단체장에서 오거돈 시장, 송철호 시장...
2018-07-04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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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트럼프와 김정은이 한다
6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31일 공식적인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치열한 대결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선거 구도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대구, 경북을 제외한 광역자치단체장을 싹쓸이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고 자유한국당은 PK, TK 수성을 비롯해 6곳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
2018-05-28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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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자동차 메카에서 수소차 메카로
울산시가 2035년까지 시내버스를 모두 수소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수소차 도입의 관건이었던 수소 충전소를 2030년까지 60개를 갖추기로 해 수소차 대중화와 대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글로벌 수소차 선도도시’라는 목표아래 버스업계와 함께 3700억 원을 투입해 시내버스를 전면 수소버스...
2018-05-15 이응휘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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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한 땅길, 물길 열리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합의에 따라 각 분야별로 남북간에 각종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먼저 강원도와 경기도 등 접경 지역부터 본격적으로 물꼬를 트는 각종 계획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광역시도 TF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울산시가 관심을 보이고 ...
2018-05-01 이응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