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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패패부산’서 에티오피아와 가죽·신발 협력 에티오피아 6개사 공동관 운영… 부품·소재 기업 매칭 이상철 기자 2026-11-04 09:45:38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2026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에서 에티오피아 공동관을 운영하고 산업시찰, MOU 체결, 글로벌 패널토의 등 전방위 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부산테크노파크가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피혁 생산 거점인 에티오피아와 손잡고 글로벌 신발·가죽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협력망 확장에 나섰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 ‘2026 패패부산(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에서 에티오피아 공동관을 운영하고 산업시찰, MOU 체결, 글로벌 패널토의 등 전방위 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에티오피아 가죽 및 가죽제품 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ELICO, COLBA, DALGA 등 에티오피아 유망 피혁 제조 기업 6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고품질 원피 및 가죽 완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바이어들과 소재 공급 및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1:1 상담을 활발히 진행했다.


가죽 재활용 전문기업 ㈜이앤알(ENR) 방문 기념촬영.부산테크노파크는 단순 부스 운영을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국내 산업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에티오피아 대표단은 신발산업진흥센터를 찾아 첨단 생체역학 테스트베드와 품질 평가 시설을 둘러봤으며, 가죽 재활용 전문기업 ㈜이앤알(ENR)과 기능성 신발 제조사 튜브락을 잇달아 방문해 최신 제조 기술과 친환경 소재 업사이클링 동향을 확인했다.


기관 및 기업 간 연대도 가시화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에티오피아 가죽·가죽제품 R&D센터(LLPIRDC) 및 에티오피아 가죽산업협회(ELIA)와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국내 기업 튜브락도 현지 주요 피혁 제조사와 협약을 체결해 기술 교류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27일 에티오피아 가죽·가죽제품 R&D센터(LLPIRDC) 및 에티오피아 가죽산업협회(ELI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전시 둘째 날 열린 ‘2026 PFB 글로벌 패널토의’에서는 에티오피아의 풍부한 가죽 원자재 기반과 부산의 우수한 디자인·품질관리·제조 기술을 결합하는 실행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패널들은 초기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동 샘플 평가와 시범 프로젝트를 우선 추진한 뒤, OEM·ODM(주문자상표부착·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단계별 협력을 넓혀가는 전략에 뜻을 모았다.


심재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행사는 에티오피아의 천연 원자재 경쟁력과 부산의 고도화된 신발 제조 역량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최적의 접점을 확인한 계기”라며 “업무협약과 패널토의에서 도출된 공동 샘플 평가 및 기업 매칭을 구체화해 지역 기업의 원자재 다변화와 실질적인 수출입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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