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 착한 기업들의 판로를 넓히고 공공기관의 공공구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 교류의 장이 문현금융단지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몰 야외광장과 한국남부발전 본사 대강당에서 ‘2026 하반기 부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6 하반기 부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 포스터.이번 행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실효성을 제고해 판로 확대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한국남부발전 등 주요 이전 공공기관이 밀집한 BIFC 일원에서 열려 공공기관 임직원과 인근 직장인, 시민들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
행사에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춘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8개사와 부산시 본청, 16개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 실무진이 대거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우수제품 야외 전시·판매 마켓 ▲공공구매 제도 설명회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 표창 시상식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진다.
BIFC몰 야외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8개 참여 기업의 대표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팝업 마켓이 운영된다. 오후 2시부터 한국남부발전 강당에서 열리는 본행사에서는 공공구매 촉진과 기업 육성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모범 기업을 대상으로 부산시장 표창(3개 부문, 총 14점)이 수여된다. 이어 공공기관 구매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기업 간 우수 협업 모델을 공유하고 법정 우선구매 제도의 이행을 독려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착한 소비를 촉진하고, 참여 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공 조달 시장 진입 레퍼런스를 확보해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다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동석 부산시 시민경제국장은 “문현금융단지에 모인 공공기관과 시민들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가치 소비에 동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 판로 개척과 제도적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자립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