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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30일 서울광장서 ‘2026 수산양식박람회’ 개막 ‘AI가 여는 바다’ 주제로 11월 1일까지 사흘간 개최 이상철 기자 2026-10-30 15:40:44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기술이 이끄는 대한민국 미래 수산업의 현주소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직접 확인하고 신선한 양식 수산물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26 수산양식박람회(Sea Farm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광장에서 ‘2026 수산양식박람회(Sea Farm Show)’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AI가 여는 바다, 미래를 양식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총 47개 수산 유관 단체 및 공공기관이 참여해 92개 규모의 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최첨단 수산양식 정책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30일 오전 11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위원장 및 김선교 간사, 주요 수산양식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서울광장에서는 전국 우수 양식수산물 직거래 할인 판매를 비롯해 산지 연계 공동구매 라이브 커머스, 깜짝 경매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스타 셰프의 요리쇼, 수산물 요리 경연대회, ‘김믈리에’ 선발대회, 아쿠아포닉스 화분 만들기, 어린이 수산물 식습관 개선 교실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가 풍성하게 운영된다.


특히 민간의 첨단 양식 기술 발굴을 위해 열린 ‘제2회 스마트 양식 도전해(海)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상(해양수산부 장관상·상금 5천만 원)은 서울대, 부경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합 연구팀인 ‘RAST’가 수상했다. RAST팀은 어류의 먹이 반응을 분석해 최적 급이량을 산정하고 디지털 트윈 가상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순환여과시스템(RAS) 특화 급이 최적화 알고리즘’을 실증해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박람회는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양식수산물의 우수성을 국민들이 오감으로 체감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 융합을 가속화해 양식산업의 생산성을 혁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수산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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