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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업계, 4분기 회복 기대… 외국인 BSI 133 매출·수익성·관광객 등 경기지표 기준치 100 상회 김두년 기자 2026-10-13 12:40:27
부산 지역 관광업계가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와 수익성 개선 전망에 힘입어 올 4분기에도 뚜렷한 경기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 관광업계 경기동향 조사 BSI 이미지. (출처: 부산관광공사)부산관광공사는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4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3분기 부산 관광업계 경기조사’ 결과, 4분기 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100)를 웃돌았다고 13일 밝혔다.BSI는 100을 기준으로 초과 시 경기 호전을, 미만 시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음을 뜻한다.

분야별 4분기 BSI 전망치는 ▲매출 119.3 ▲수익성 123.1 ▲내국인 관광객 114.7 ▲외국인 관광객 133.0으로 전 부문에서 기준치를 상회했다. 직전 분기 전망치와 비교해도 매출(+7.9p), 수익성(+13.7p), 내국인 관광객(+11.7p), 외국인 관광객(+4.3p) 등 전 항목이 동반 상승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BSI는 조사 항목 중 가장 높은 133.0을 기록해 인바운드 시장이 연말 부산 관광 경기를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꼽혔다. 

외국인 관광객 수 전망에서도 ‘확대’ 응답이 46.4%로 내국인(31.2%)을 크게 앞질렀다. 반면 내국인 관광객의 경우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2.3%로 과반을 차지해 완만한 회복세 속 관망 흐름을 나타냈다.

부산 관광업계 경기동향 조사 인포그래픽 이미지경영 실적 지표에서는 수익성 전망치 상승폭(+13.7p)이 가장 두드러졌다. 4분기 수익성에 대해 ‘호전’을 예상한 응답은 38.9%로 전 분기 대비 8.1%p 증가한 반면 ‘악화’는 15.8%에 그쳤다. 매출 전망 역시 ‘확대’(38.5%)가 ‘둔화’(19.1%)의 두 배를 웃돌았다.

다만 만성적인 일손 부족은 여전히 업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력 현황을 묻는 질문에 ‘부족하다’는 응답이 29.7%에 달했으며, 경영 애로 요인 1위로도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8.5%)이 지목됐다. 

이에 따라 업계는 부산관광공사의 중점 지원 과제로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29.5%)과 관광기업 육성 지원(21.5%)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전 지표가 기준치를 넘어서며 지역 관광업계 전반에 회복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드라이브와 더불어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책을 다각도로 펼쳐 체감 경기 회복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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