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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 역파도 대비 해저굴곡지 조사나서 - 해수욕장 개장 전 굴곡지에 모래 투입 피서객 안전 도모
  • 기사등록 2013-04-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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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해운대해수욕장 역파도(이안류) 퇴치를 위해 해저굴곡지 조사에 나섰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부산해양경찰서, 부산시소방본부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불규칙적인 해류 발생의 주범인 해저 굴곡지를 조사하고 해당 지역에 모래를 투입해 역파도를 막기 위한 것이다.

 
9명의 스킨스쿠버 다이버가 해경보트를 타고 미포항을 출발해 해운대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잠수해 해저수심을 측량하고 해저굴곡지를 조사했다.

해경과 소방본부는 스킨스쿠버 다이버가 수심측량 기계를 활용해 조사한 실측자료와 역파도를 촬영한 초음파 영상자료 등을 분석해 해저굴곡지형도를 만들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해수욕장 개장 전에 역파도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 집중적으로 모래를 투입, 안전한 피서지를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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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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