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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일자리창출 우수기관 선정 - 고용노동부 평가…8천만 원 인센티브 받아
  • 기사등록 2013-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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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2년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8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3월 28일 서울에서 열린 ‘2013년 지역 일자리정책 한마당 행사’에서 개최됐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8천7백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당초 공시목표인 7천 개를 125%나 초과 달성했다.

해운대구는 지난 2009년, 2010년 2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일자리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지역 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의 주민에게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고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목표와 대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해 1차 시·도 지역고용자문단의 평가에 이어, 지난 2월 말 중앙지역고용자문단 종합평가를 거쳐 확정했다.

해운대구는 일자리 전담부서인 ‘일자리복지사업단’을 신설하고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담당직원 장기근무, 일자리 창출 분야에 탁월한 실적이 있는 직원을 발탁 승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단체장의 의지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센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민원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195개 기업을 유치하고 2천6백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초지자체에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창업인큐베이터인 ‘해운대 행복나눔센터’를 운영해 창업을 지원하고 2012년 25개의 졸업 기업을 배출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사회적기업 아이디어 공모전 및 창업아카데미’를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컨설팅과 맞춤형 훈련을 제공했고 경력단절 주부를 대상으로 ‘인터넷쇼핑몰 창업교육’을 실시해 58명이 창업의 꿈을 이뤘다.

해운대구는 이번 수상으로 받은 사업비 8천만 원으로 지역 일자리 여건, 연령층별 일자리 수요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해 좋은 일자리가 풍부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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