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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구, 쌈지도서 평생학습관 문 '확짝' - 동별 도서관 기능 확대, 주민들 평생학습 기회 제공
  • 기사등록 2013-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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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가 동주민센터에 있는 쌈지도서관 명칭을 ‘쌈지도서 평생학습관’으로 바꾸고 기능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기존 도서관의 기능을 뛰어넘는 평생학습 개념을 추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남구는 먼저 기존 쌈지도서관의 사서도우미 30명을 평생학습활동가로 육성,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는 한편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평생학습의 틀을 마련한다. 남구는 4월 중으로 평생학습활동가 연수를 시작으로 평생학습관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평생학습활동가들은 앞으로 동별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평생학습 마을을 가꾸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학습동아리 만들기, 각종 생활·교육정보 등을 제공하며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쌈지도서 평생학습관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돕게 된다.

한편 남구는 2007년부터 2년간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 힘든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13곳의 동주민센터에 쌈지도서관을 설치, 운영해 오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동별로 설치된 쌈지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해 구민의 독서 생활화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쌈지도서 평생학습관이 남구 평생학습의 중심에 서서 평생학습도시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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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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