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지난 28일 신용카드의 각종 정보를 점자로 입력해 장애인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점자카드'를 출시하였다.

'점자카드'는 카드 표면에 상품명,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주요 정보를 점자 형태로 표기한 카드로 신용카드 발급 및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급 가능한 점자카드는 신용카드(그린카드)와 체크카드(마이존체크카드) 총 2종으로 기존 그린카드 및 마이존 체크카드의 서비스가 동일하게 적용되며 향후 다른종류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로 점차 확대 발급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공되는 주요 혜택으로는 ▲ 국내 전 가맹점 0.2~0.8%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 버스, 지하철 10~20%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 KTX, 고속버스 5%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 대형할인점, 백화점, 학원, 병의원 2~3개월 무이자 할부 ▲ 전국 문화, 레저 시설 무료 입장 또는 10~50%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등 기존 그린카드 및 마이존 체크카드의 서비스가 모두 적용된다.

한편, BS금융그룹은 점자카드 출시에 앞서 지난해 11월에 청각ㆍ시각 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및 점자정보단말기를 지원 하였으며 , 올해초에는 노인 및 장애인 세대를 위한 이동용 세탁 차량 등을 기증 하는 등 지역 사회의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 사업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부산은행 카드사업부 박세호 부장은 "점자카드는 기존 금융서비스 이용에 소외되었던 장애인에 대한 이용 편의성 제공을 위해 출시하는 상품으로 향후로도 점자와 음성지원이 이뤄지는 상품안내장과 이용대금명세서를 개발ㆍ지원할 계획이다"며 "장애인에 대한 불편 해소를 위해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1-30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