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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상이군경회 부산시지부(지부장 이재현)는 25일 14:00 지부 강당에서 '용사촌의 극빈회원에 대한 지원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상이군경회 부산지부는 불우회원돕기 일환으로 부산지부 소속 회원 중 가정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19명의 어려운 회원 중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극히 생계유지가 곤란한 회원 17명 선정했다. 이들은 전원은 7급 회원으로 월 45만원의 보훈 보상금에 의존하고 있어 부산시 소재 3개 용사촌 회장단과 협의해 평화용사촌에서 5세대를, 부산의용촌 3세대, 한맥용사촌 5세대, 지부에서 4세대를 금년 1월부터 12월말까지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도록 확약하고 자매결연 행사를 실시했다.

생계비 지원대상자 17명과 3개 용사촌 회장, 지회장, 지부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지부장은 "어려움을 딛고 여기까지 버티어온 힘 조금만 더 견디시면 보상금의 현실화로 생계유지가 가능한 날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우리 지부는 항상 회원을 위하고 회원 가까이에 있을 것이다"며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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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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