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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이번달에 신청하는 게 유리해... - 내달부터 주택연금 신규가입자 月 수령액 평균 2.7% ↓
  • 기사등록 2013-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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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부터 주택연금 신규 가입자의 월 수령액이 현행보다 평균 2.8% 줄어든다고 22일 밝혔다. 따라서 올해 주택연금 가입을 만약에 생각했다면, 이번달 안에 신청하는 게 유리하다는 얘기다.

조정폭은 가입연령, 지급방식 등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주택 기준으로 정액형 가입자의 월 수령액은 1.1~3.9% 내려간다. 새 기준에 따른 수령액은 2월 신규 신청건부터 적용된다. 기존 가입자나 이달까지 신청하는 고객의 수령액은 변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70세에 3억원짜리 일반주택을 담보로 종신지급방식·정액형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사람은 이달안에 신청할 경우, 매달 103만9000원을 받을 수 있지만 2월에 신청하면 3만3000원(3.2%) 줄어든 100만6000원을 받게 된다.

공사 측은 "주택연금 수령액은 주택가격 상승률과 기대수명, 기준금리 등을 토대로 산정하는데 최근 주택가격 상승률과 금리는 낮아지고 기대수명은 늘어남에 따라 연금 수령액을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사 주택연금부 관계자는 "가입연령이나 지급유형에 따라 줄어드는 정도가 다르지만 나이가 적을수록 줄어드는 비율이 크다"며 "주택연금 가입을 고려하는 어르신들은 1월중 신청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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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1-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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