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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 만들기 ‘손 맞잡다’ - 어린이집 효율적 운영 방안 토론회 열어
  • 기사등록 2012-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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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지난 12일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어린이집 효율적 운영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해운대구는 영유아 자녀를 둔 주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

교수,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이 기르기 좋은 해운대 만들기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토론회는 ‘부산시 보육실태와 해운대구의 보육현황’에 대한 윤정옥 행복나눔과장의 설명에 이어 윤정진 동명대 유아교육과 교수의 ‘자녀양육 보육지원 시스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윤 교수는 “0~5세 자녀를 둔 직장인의 근로시간 단축, 연간 13주 휴가 등 탄력근무제를 확대 시행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1~2시간씩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제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송다감 우2동어린이집 원장은 “0~3세 때 형성된 애착관계가 한 사람의 생애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라며 영유아 보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와 함께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국가 차원의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 주제발표 후에는 학부모들의 의견 청취 시간이 진행됐다.

해운대구는 앞으로도 더 나은 보육환경을 위해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어린이집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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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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