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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8일 벨라루스를 방문해 한인동포에게 한복 800벌을 전달했다. 동포애 담긴 한복은 벨라루스 대사관과 고려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한국 문화의 날 및 한복나눔 행사’에서 전달됐다.

고려인협회 이기미 회장은 “이번 추석에는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낼 수 있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해운대구는 벨라루스 한국대사관과 고려인협회의 초청으로 지난 7일 벨라루스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해운대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벨라루스 거주 고려인 한복 전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뤄졌다.

구는 독립국가연합에 거주하는 동포 ‘고려인’들이 한복을 입고 싶어도 구할 수가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글로벌 자원봉사사업의 하나로 한복전달사업을 시작했다. 주민에게 기증받은 한복을 정성스럽게 세탁하고 손질, 지난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에 250벌을 전달한 데 이어 이날 8백 벌을 전했다.

방문단은 배덕광 구청장을 비롯해 한복나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온 민간인 등 모두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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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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