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부산고용노동청(청장 박화진)에서는 지방대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하반기 공채를 앞둔 대기업들이 부산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일정·채용동향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와 현대자동차, SK, LG, 롯데그룹 및 계열사가 함께하는 이번 대기업 채용설명회는 6일(목)부터 오늘(7일) 까지 부산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신입사원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담당자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방식, 채용 일정 등을 설명하고, 지역별로 특화된 채용 수요와 지역산업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전달한다.

설명회 첫 날인 오늘은 8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롯데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인사담당자가 금년도 채용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고, 상담부스에서는 채용과 관련된 즉석상담도 이루어졌다.

특히, 그룹 계열사 상담부스에는 하반기 공채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몰려 지방대생들의 대기업 진출에 대한 열의가 느껴졌다.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다.

부산대학교 4학년생인 김00군은 “취업 준비를 하면서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오늘 대기업 채용설명회에서 평소 관심있던 그룹의 인사담당자와 직접 얘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설명회 이틀째인 오늘은 SK, LG, 롯데그룹 등 13개의 그룹계열사의 상세한 채용정보를 들을 수 있고, 상담 부스를 통해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 날은 전년도 공채에 응시하여 합격한 신입사원이 자신의 ‘입사 성공기 및 신입사원의 하루’ 특강을 통해 생생한 취업노하우도 들려 줄 예정이다.

강현철 부산고용센터 소장은 “이번 지역인재를 찾아가는 대기업 채용설명회가 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이 대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취업을 원하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2-09-07 00:00:00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