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 구군 평가 결과, 북구가 정량평가 1위, 중구가 정성평가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 지표 중 구군 평가지표 75개(정량 58, 정성 17)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정량평가는 목표치 달성도로, 정성평가는 우수사례 선정 기여도로 구분해 평가했다.
정량평가의 경우 5개 구군 가운데 북구가 평가 지표수 56개 중 54개 지표 달성으로 96.4%의 달성률을 보여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식중독 발생 관리율, 공공 보육 이용률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정성평가는 중구가 17개 지표 중 13개가 울산시 우수사례로 인용돼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청년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는 중구의 ‘맞춤형 멘토링데이’ 사업이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아 행안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결과에 따라 울산시는 행안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 4억 2,000만 원과 시 특별조정교부금(18억 원) 등 총 22억 2,000만 원의 특전(인센티브)을 5개 구군에 차등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정부합동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을 목표로 시와 구군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여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최우선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백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