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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노기태)는 최근 부산항의 10개 컨테이너터미널을 대상으로 실시한 항만생산성 종합평가에서 현대부산신항만(주)이 ‘올해의 터미널’상을, 세방부산터미널(주)이 특별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부산신항만(주)은 지난해 물동량 157만7천TEU(1TEU는 약 6m 컨테이너 1개)를 처리, 전년대비 75%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효율적 야드 운영을 통한 생산성 향상 노력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방부산터미널(주)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구책 마련과 경비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이 높은 점수를 받아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밖에도 ‘총선석생산성 우수터미널’에는 한진해운신항만(주)이, ‘전년대비 ‘컨’처리량 우수터미널’에는 부산신항만(주)이 뽑혔다.

BPA는 이번 평가를 위해 항만 물류 전문가들로 평가위원을 구성, 심사를 진행했으며 전반적으로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들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구체적 계획과 실행 노력 등이 돋보였다고 총평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터미널들의 유공직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해외 선진항만 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강부원 BPA 물류기획실장은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5년부터 생산성 평가제도를 도입,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터미널 운영사들과 함께 부산항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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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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