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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곽인섭)은 22일부터 11월30일까지 외국항에서 우리국적선 항만국통제(PSC)에 대비하기 위해 안전관리가 취약한 국적선에 대한 기국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해운경기 호황에 따른 우리나라 선박의 외국항만국통제 출항정지 증가추세에 대응 출항정지 이력이 있는 선박 총 24척의 국적선에 대해 부산항 입항시 매 6개월 주기로 특별안전점검을 통하여 엄격한 기국통제(FSC)를 시행할 예정이다.
기국통제란 항만국통제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외국항만국통제에 대비하기 위해 우리국적선을 정부가 항만국통제에 준하여 실시하는 특별안전점검을 말한다.
금년 들어 우리국적선은 9월 현재 총 22척이 외국항에서 출항정지된 바 있어 관련선사 및 선박들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요구되며 최근 3년(‘04~’06) 평균 출항정지 건수인 14척 보다 증가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