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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기를 준비하고 있는 실패 중소기업인들에게 심리적 안정 및 자신감 회복 등을 통해 재기의 의지를 심어주고, 재도전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실패 중소기업인 무상 힐링캠프가 금년 5월, 10월 2회에 걸쳐 제공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뜻있는 중소기업인들이 힘을 모아 설립하여 작년 8월 3일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재단법인 인가를 취득한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이 18일부터 30(월)까지 재기를 원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3기 중소기업 경영자 재기교육“은 5.7(월)부터 6.2(토)까지 죽도연수원(경남 통영 소재)에서 합숙으로 진행되며, 교육.숙식비는 전액 무료이다.
죽도연수원의 교육과정은 총 4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1주차) 심리학자나 의사의 강의를 통한 심리치료,(2~3주차) 전문가의 일대일 코칭, 멘토링 등을 통한 재기교육생의 잠재력 인식과 자신감 회복,(4주차) 비전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단계로 진행한다.
특히, 입교 2주째 부터는 낮에는 교육을 받고 밤에는 연수원 뒤 야산에 1인용 텐트를 치고 홀로 밤을 새우며 자신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을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교육내용을 심리치료를 위한 "자기성찰과 생각의 전환", 도전의식 촉발과 재기 노하우 전수를 위한 재기에 성공한 기업인들의 체험담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자연환경상 몰입교육에 유리한 죽도에 소재한 연수원에서 실시함으로써 교육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작년 11월과 금년 3월에 실시한 재기교육은 전문강사(심리상담사, 재창업 성공기업인 등)의 지식기부를 통해 교육생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이 회복되었으며, 일부 수료생은 수주확보 및 투자유치가 이루어지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재기교육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서는 동 교육에 참여하여 강의, 컨설팅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종교인, 심리상담사, 재창업 성공기업인 등)도 동시에 모집한다.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이번 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교육과정의 개선.확대를 통해 민간 주도의 모범적인 재기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중기청에서도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실패 중소기업 경영자 또는 관련 전문가는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051-316-4050)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jaegi.org)를 참조하면 된다.